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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토문화 유적 답사를 다녀와서

용인신문 기자  2001.05.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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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향토문화 유적 답사를 다녀와서

<김태진 용마초교 3학년 4반>

일요일이었다. 나는 가고싶지 않았지만 어머니께서 가자고 하셔서 할 수 없이 어머니 따라 강남대학교가 제공한 버스에 올랐다.
처음에 양지에 있는 향교에 갔다.
향교는 공자님과 제자 4분의 위패와 우리나라 훌륭한 18분의 위패가 모셔져 있었다.
향교에서 나는 손을 모으고 인사하는 법을 배웠다. 왠지 의젓해진 어른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바로 돌박물관에 갔다. 돌박물관에는 4333개의 다듬이돌로 만들어진 탑과 돌로 만든 달구지와 여러 가지 동물 모양이 있었다. 많은 것들 가운데 제주도 돌하루방이 기억에 남았다.
나는 돌 박물관이라고 그래서 돌로된 여러 가지 모양이 있는줄 알았는데 더 새로운 돌에 대해서 많은 호기심과 관심이 생겼다.
난 돌하루방을 집에다 놔두고 싶었다. 그리고 고인돌을 보러갔다.
구멍이 송송 나있고 큰 고인돌이었다. 고인돌을 보고 와서 그것이 돌로 만든 무덤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인돌을 보고나서 홍길동 소설을 쓴 허균 선생님의 무덤에 갔다. 거기에서 아이들이 무덤위를 뛰어다녔다.
몸가짐을 바르게 해야하는 묘에서 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한심했다.
나는 홍길동 소설을 어떻게 썼는지, 또 허균 선생님이 어떤 얼굴인지 궁금해서 뵙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약사여래입상을 보았다. 키가 4.3m나 되었다. 모양은 모자를 쓰고 눈과 코는 크고 입은 마찬가지로 컸다.
손에는 약병을 들고 계셨다. 어머니께서는 그 미륵이 잘생겼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미륵보다 더 잘생겼다고 생각했다. 정말 큰 미륵이었다.
이번 향토문화유적을 다녀와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아침에 가기 싫었는데 용인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어 유적 답사를 마친 후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