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신이 3월1일 열린 결승 경기에서 난적 용인드레곤즈를 8:5로 힘겹게 물리치고 우승했다.
타력이 앞선 야신, 투수력이 좋은 용인드레곤즈의 한판 승부는 스피드와 주루판단 능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야신은 야수가 잠깐 머뭇하는 사이 홈베이스와 앞선 루를 향해 치달아 득점에 성공했고 드레곤즈는 추격의 불씨를 당긴 7회말 마지막 공격 무사 1,3루에서 2루 도루에 실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 |
||
공동 3위는 용천버팔로, 삼성터보스가 차지했다. 용천버팔로는 준결승에서 드레곤즈와 12:9 접전을 펼쳐 신생팀답지 않은 만만치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감투상에는 9명의 선수로 끝까지 좋은 경기를 펼친 삼성터보스가 수상했으며 페어플레이상은 1차전에서 싸이러스와 1점차 승부를 펼친 아파트 동호회 계룡리슈빌이 수상했다.
대회장 김종경 용인신문사 대표는 페어플레이를 펼친 선수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금번 대회를 계기로 사회인야구 발전을 위해 용인시의 모든 야구리그가 참여하는 '왕중왕'전을 개최하겠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