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전 10시 용인강남학교. 개교한 여느 학교와 달리 여전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 |
||
용인강남학교는 학교법인 강남학원이 설립을 주관하고 경기도가 75억원, 용인시가 110억원, 강남대가 10억원과 부지를 제공해 올해 문을 열었다. 유치부에서 고등부까지 133명의 장애 학생들이 수준 별 수업을 받을 수 있어 개교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 |
||
또한 셔틀버스도 운행되지 않아 학생들이 부모들의 손을 잡고 드·하교 하고있다. 학교측이 부랴부랴 버스를 투입했지만 학부모들의 원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지난달 23일 예비소집일 당시부터 학교에 걱정과 항의를 쏟고 일부는 입학을 포기했다.
![]() |
||
그러나 학교 관계자는 “전공교실은 아직 준비가 덜 됐지만 현재 아이들 수업하는 교실은 비품이 다 준비된 상태”라며 “학부모들도 만족해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