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른들이 청소년의 탈선을 묵인·방조하는 한편 이에따른 청소년 범죄 또한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찰이 밝힌 2인 미만의 소년사건 범죄 건수는 지난 5일 현재 15건으로 3월달에 가장 집중됐다. 2인 이상의 집단 폭력 및 폭행 사건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이 폭력·절도 상습범으로 경찰은 문제 청소년의 계도 및 재범방지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른들의 무분별한 돈벌이로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는 사건들도 심심찮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11시께 수지읍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아무개(34·여)씨가 청소년 차아무개(16·남)군 외 4명에게 소주 5병 등 7만원 상당의 주류를 판매했다.
같은달 27일 6시께 수지읍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이아무개(27·남)씨가 S고 1년생인 박아무개(15·남) 외 4명에게 주류를 판매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았다.
이밖에 단순한 이유로 집단폭행을 행사하는 사건들도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7시께 “퇴학생 김아무개(15·남·백암면)군 등 3명이 여자친구 관계로 홍아무개(15·남)군을 폭행해 상해를 입혔다”고.
이에앞서 지난달 26일 7시께 김량장동의 Y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최아무개(16·남·학생)군 등 6명이 Y고 후배인 심아무개(14·남)군을 건방지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행사했다.
경찰은 “소년범의 대부분이 결손가정에서 자라나 학교와 사회에서 소외당한 퇴학생·학생들이 대부분이다” 밝히고 “이들에 대한 계도는 경찰 차원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몫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