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내 아이를 살려내라"

용인신문 기자  2001.05.06 00:00:00

기사프린트

레스토랑 안전시설 미비 연못에 빠져 어린이 사망

최근 신도시의 기반시설 미비로 어린이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지역내 J레스토랑에서 안전시설을 갖추지 않은 연못에 아이가 빠져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께 청소년 수련원인 H캠프를 끝마치고 부모와 함께 양지면 대대리에 있는 J레스토랑에서 식사중 전아무개(7·남·유치원생)군이 위험경고표지와 울타리가 없는 레스토랑 바로 옆 분수대가 있는 길이 50m, 수심2m의 연못에 빠져 사망했다.
경찰은 또한 “전군의 부모들은 전군이 없어지자 전군을 찾던 중 전군과 동생 전아무개(4·남)군이 함께 연못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긴급히 병원으로 후송해 응급치료 중 오후 10시께 형인 전군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동생 전군은 서울중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뇌사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아이들의 부모들은 적지 않은 충격으로 엄마는 실신해 병원으로 입원해 있는 상태다.
한편 경찰은 “문제가 된 J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유무 등에 관한 수사에 들어갔으며 유족측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 하나의 허점 없이 수사를 진행해 나?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