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우 기자 2011.04.10 21:19:04
2011 용인마라톤대회 참가 선수들을 위한 다양한 특별이벤트가 화제다.
특히 이번 마라톤대회에서는 구제역으로 인해 피해를 본 시민들과 축산 농가를 위해 가은(주)MPC에서 돼지고기 브랜드인 성산한방포크 시식회와 원가 판매를 하기로 했다.
성산한방포크는 용인시 축산기업조합들이 지역 양돈농가들과 공동 출자해 세운 농업회사법인 가은 MPC㈜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경기도지사 인증 G마크를 획득했다. 성산한방포크는 인삼, 당귀, 갈근, 녹각 등 35가지 한약재를 배합한 사료로 키운 돼지를 원료로 생산된다.
이호선 대표는 “그동안 구제역 때문에 많은 시민들에게 염려와 피해를 끼쳐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용인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회와 원가판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불러왔던 세계적인 야생화 식물원인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원장 이택주)이 희귀한 야생화를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이벤트를 벌인다.
한택식물원은 희귀 멸종위기 식물의 대량번식 및 자생지 복원, 신품종 개발, 우리 꽃 화단조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명문화유산의 보고다.
이밖에도 참가자들을 위해 △10인 이상 단체 10%할인 △i-pad, DSLR카메라,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 △이봉주 선수 팬 싸인회 △6만 4000원 상당의 르까프 가방 참가자 전원 제공 △20인상 단체 동호회 부스 제공 △어린이 놀이터 운영(에어 바운스) △두부김치, 막걸리, 음료수, 빵, 간식 등 푸짐한 먹거리 △사진서비스(대회 후 구매가능) △기록 측정칩, 기록증(5km제외), 개인 배번호, 완주메달 △하프, 10km 참가자 1390이벤트(도서문화상품권 증정) 등 특별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문의 1566-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