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이 베트남전 참전용사로 구성된 고엽제전우회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한국 고엽제 전우회는 지난 13일 국회 의원회관 우 의원 집무실을 방문, 감사패를 전달했다.
전우회에 따르면 우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민주당 간사로서 지난 3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지원을 받지 못했던 베트남참전용사 및 고엽제피해자들을 국가유공자로 승격시키는데 발판을 마련됐다.
우 의원은 “국가유공자 승격을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들이 노력해온 것을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 아픈 일”이라며 “늦게나마 관련법이 통과돼 참전용사 및 피해자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게 명예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