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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안, 못잡나 안잡나

용인신문 기자  1999.07.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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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년6개월 동안이나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계속해온 탈주범 신창원이 결국 붙잡혔다. 연인원 97만명, 463만장의 수배전단, 1천만회가 넘는 탐문 추적을 우롱하던 그가 결국 시민의 제보로 도피행각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고문기술자 이근안은 아직 건재하다. 벌써 11년째다. 수많은 민주인사의 몸과 마음을 망가뜨린 잔인한 고문경찰관이었지만 그를 쫓는 공권력은 여전히 무력하다.
안 잡는 걸까 못 잡는 걸까. 21세기를 맞이하는 우리의 경찰. 이제라도 20세기의 남은 숙제는 말끔하게 끝내는 것이 옳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