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7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던 용인도시공사 사장 최종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 사장 결정은 김학규 시장의 최종 결정만 남았다. 용인도시공사 사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과 25일 각각 서류전형과 면접을 진행했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서류심사에서 5명의 후보가 탈락했고, 이후 진행된 면접에서 8명이 고배를 마셨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 시장에게 최종 추천된 후보자는 전 국토해양부 국민임대주택 단장을 지낸 박 아무개 씨와 경기도 건설국장 출신의 강 아무개 씨, 전 (주)현대산업개발 상무 최 아무개 씨, 전 김포도시공사 사장 김 아무개 씨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이전에 사장임용을 마무리 할 방침”이라며 “임명된 사장의 업무개시 시점은 6월 초가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