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학원과 독서실, 고시원,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대한 긴급 일제점검이 실시된다.
정부는 33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시 대입전문학원 화재사고와 관련, 전국의 학원 1만7625개소, 독서실 3265개소, 고시원 993개소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18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부는 정부중앙청사에서 이근식 행자부장관과 관계부처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기숙학원 화재사고를 계기로 다중 이용업소의 불안전 요인을 정밀 점검해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행자부는 특히 △불법 용도변경 등 건축법 위반 사항은 고발조치하고 건물주 명단을 언론에 공개하는 한편 △창문 쇠창살·비상통로 잠금장치 등 안전저해 요소는즉시 철거조치토록 하고 △불법 내장재 사용, 전기. 가스 등 안전기준 위반행위는 정밀점검 후 시정조치하며 △시설운영자 및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철저히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