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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의원, 후원회·지역 사무실 ‘분리’

지역정가, 총선 대비 조직개편 ‘분석’

이강우 기자  2011.06.20 16: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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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국회의원이 내년도 총선을 대비해 지역 조직을 개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내 당원 분위기와 표심을 의식한 개편이지만 조직내부 불만도 적지 않은 것으로 보여 정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우 의원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지역 사무실을 확대 개편했다. 그동안 국회의원 지역 사무실과 후원회 사무실을 함께 운영해 왔지만 이를 분리 한 것.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사무실의 경우 오세영 도의원이 사무국장 직무대행을 맡았고, 후원회의 경우 현 조광행 사무국장이 연임됐다.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그동안 소원한 양상을 보였던 지역 내 민주당원들과의 소통을 위한 것으로, 다가올 총선을 대비해 조직 관리를 이원화 하겠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지역 전반에 퍼져 있는 부정적 분위기를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하지만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까지 정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우 의원실 관계자는 “후원회 업무와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업무가 다른 만큼 이를 분리해 전문화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