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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도로 512.1km 늘어난다

공공자전거대여소 70개, 자전거 1540대 운영 계획

김혜미 기자 기자  2011.06.20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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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설치와 경전철 역사 주변 자전거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에는 157.3km의 자전거 도로가 개설돼 있으며 향후 512.1km를 구축 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공공자전거대여시스템설치, 자전거도로 재정비, 경전철 역사 주변 자전거 인프라 구축, 전국자전거 도로 구축사업 등 4가지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설치사업은 올해 1억8400만원을 투입해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2012년 공사에 착공해 2013년 말까지 시범사업으로 공공자전거 대여소 70개소를 조성해 공공자전거 1540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도로 재정비사업으로 동백지구~삼가동 연계구간 4개 노선 총 5.1㎞구간을 정비하며, 경전철 역사 주변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용인대, 송담대, 강남대, 동백호수공원 주변 자전거도로 등 4개 노선 총 5.1㎞ 구간을 정비한다.
이 외에 신갈동 신한인스빌아파트~녹십자 삼거리 구간, 기흥저수지~화성시 경계 구간 2개 노선 총 2.85㎞구간에는 전국자전거도로 구축사업의 용인시 구간 사업을 시행한다. 3개 사업에는 약 3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또 용인시는 기흥동(공세교남단)~기흥동(화성시계) 간 1.6㎞와 구갈동(동부아파트삼거리)~신갈동(양고개삼거리) 간 1.6㎞ 등 2곳에 자전거도로를 개설한다. 사업비는 각각 7억3000만원과 6억800만원이 투자된다.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는 한 시민은 “자전거 도로의 신설로 자동차 없이 자전거로 출·퇴근할 수 있어 환경오염도 줄이고, 기름 값도 아끼고 건강도 지킬 수 있어 일석삼조”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이 증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