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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내년 1월 출범

아트홀·문예회관 등 5개 시설 운영

이강우 기자  2011.07.04 19: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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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여부를 놓고 지역 문화·예술계 내의 찬반논란이 진행됐던 (재)용인문화재단이 내년 1월 공식 출범한다.

용인시는 지난달 27일 제1회 문화재단 이사회를 열고 문화예술 진흥과 지원을 위한 문화재단 설립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에 따르면 (재)문화재단 설립은 당초 연 내 출범을 목표로 진행됐다. 하지만 수지레스피아 내 아트홀 완공이 미뤄지며 재단 출범도 늦춰졌다.

시에 따르면 (재)문화재단은 지난해 8월 재단 설립 기본 검토에 이어 12월에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1월과 4월 관련 조례와 정관을 각각 제정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7월 중 경기도에 설립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법령이나 도 조례 등에 문제가 없는 만큼 다음달 중 승인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승인 된 후 오는 9월과 11월 각각 상임이사와 직원채용 등을 거쳐 내년 1월 출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문화재단은 출범 후 용인아트홀 등 문화예술시설 5곳을 관리 운영하고 지역문화예술 창작과 보급, 예술활동 지원, 시민축제 기획·운영,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