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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경 개인전 ‘용인 오일장(龍仁五日場)사람들’

‘각계 인사 참가해 개막식 열어’

김혜미 기자 기자  2011.07.20 10: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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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경 작가의 ‘용인 오일장(龍仁五日場)사람들’이 지난 19일 개막식을 열고 한 달여 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대기업들의 유통시장 장악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한 재래시장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전시로 오는 8월 18일까지 한국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 19일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과, 이우현 부의장을 비롯해 오광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장하용 동국대학교 교수, 단국대학교 문예창작센터 이시영시인,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송번수 마가미술원장, 이보영 용인예총회장, 우태주 자유총연맹회장, 송수련 한국 화가, 김선경 한국구술협회장 등 각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진전 개막식이 열렸다.
김종경 작가는 “용인5일장은 사는 냄새, 진한 땀 냄새가 담겨있는 곳으로 옛 추억을 더듬을 수 있는 곳”이라며 “사진 전공자는 아니지만, 잊혀져가는 역사의 편린들이 안타까워 글을 쓰고 사진을 찍어 사진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꾸며진 이번 사진전은 용인오일장 풍경 중 사람들을 주요 테마로 60여점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