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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물 전문절도단 검거

용인신문 기자  2001.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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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경찰서는 지난 23일 전국을 돌며 묘지의 석물 등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상습 절도)로 김 아무개(36·무직·경북 문경시 점촌동)씨와 또 다른 김 아무개(36·무직·경북 상주시 함창읍)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일당 유아무개(46·경기도 고양시)씨 등 2명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충남 연기군 남면 양화리 임아무개(59)씨의 조상묘 소 앞에 있던 문관석 2점을 훔치는 등 지난 98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36차례에 걸쳐 문관석과 동자상, 거북상 등 83점의 석물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도난품으로 추정되는 문관석이 용인의 한 개인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는 모 방송사의 뉴스보도에 따라 이를 전시한 엄아무개(54·골동품상·구속수감중)씨를 추궁, 절도단이 훔친 석물을 보관하던 충북 청원군 오창면 백현리 소재 비밀 창고를 찾아내고 탐문수사 끝에 김씨 등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