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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기 전 시의원, 기흥 지역위원장 ‘선정’

이강우 기자 기자  2011.10.04 1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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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용인시 기흥구 지역위원장에 김민기(45) 전 용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이 최종 선정됐다.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중앙당 당무위원회를 열고 용인 기흥구와 안산 단원을 지역구 등 경기지역 내 51개 지역위원회 정비를 마무리했다.

민주당 기흥구 지역위원회는 지난해 8월 김재일 지역위원장의 대의원 추인 부결로 사고 지역위원회가 된 후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최고위원회를 통해 김 위원장을 선정했다.

하지만 이후 전국적인 폭우에 따른 수해와 국회 일정 등이 맞물리며 당무위원회를 열지 못한 것.

조정식 경기도당위원장은 “오늘 위원장 인준을 받은 김민기 위원장 등은 오랫동안 우리 당에서 열정적인 활동으로 존경을 받아왔던 분들인 만큼 모범적인 활동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선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 6.2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야3당 공동선대위 대변인 등을 지냈다.

용인시 기흥구 지역위원회 김민기 위원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용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과 경기도당 대변인을 역임했다.

안산시 단원구을 지역위원회 부좌현 위원장은 한양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비서실장과 2006년 지방선거 안산시장 후보를 역임했다.

조 위원장은 또한 “안양 동안을과 성남 중원, 이천·여주에서 지역위원회를 재건하게 되는 조광주 도의원과 박용진 도의원, 홍헌표 위원장도 우리 당의 훌륭한 일꾼으로 이들 지역위원회를 당의 중심으로 굳건하게 만드신 분들”이라고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