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풍경에 고독한 인간들의 삶을 오버랩 해 눈길
서양화가 안준섭 작가의 전시회가 오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7일간 ‘흐름-풍경의 사생활’이란 주제로 서울 종로구 ‘물파 스페이스’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안 작가의 일곱 번째 개인전으로 그동안의 작품과는 달리 포토그래프와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안 작가는 일상의 풍경을 이루는 빛과 그림자에 인간 내면의 처절한 고독과 자유로의 갈망을 몸부림처럼 투영시켜내고 있다.
작품마다 철학과 문학, 그리고 음악이 독백처럼 흘러나오는 절제된 텍스트 역시 감상의 묘미를 더해준다. 이번 전시 작품 20여점은 대부분이 대형작품이다.
안 작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와 미술대학원(회화전공)을 졸업했고, 1996년 인사갤러리에서 첫 번째 개인전 ‘지하철-日常에서’를 시작으로 그동안 수많은 개인전과 단체전 등을 통해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인정받고 있다. (문의: 물파스페이스 02-739-1997)
안준섭 (1970 - )
200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졸
1995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
개인전
2011 제 7회 흐름-풍경의 사생활 물파스페이스, 서울
2011 제 6회 Working Artist 현갤러리, 서울
2009 제 5회 거친땅에서 세상을 보다 송은갤러리, 서울
2008 제 4회 흐름 꽃갤러리, 서울
2007 제 3회 매립지에 대한 小考 한갤러리, 서울
2006 제 2회 어떤 상황 눈갤러리, 서울/ 한국미술관, 용인
1996 제 1회 지하철-日常 속에서 인사갤러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