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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 의원들의 의정비가 4년 연속 동결됐다.
용인시 의원들의 의정비는 지난 2006년 지방의원 유급제 시행 이후 단 한차례만 인상됐다.
시의회 의정비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제3차 회의를 열고 시의원 의정비를 동결하는 것으로 최정 의결했다.
심의위 측은 지난달 12일 열린 2차 회의 당시 시의회 측의 인상요구에도 불구, 시 재정상황과 경전철 문제 등을 감안 동결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심의위에 따르면 시민 여론조사 결과도 시의원들의 현 의정비 수준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심의위 관계자는 “지난 3년간 동결된 의정비에 대해 시의회 측의 인상요구가 있었지만 시민 여론과 경전철 문제 등 주변 여건을 감안해 동결키로 결정됐다”며 “대부분의 시의원들도 이 같은 상황을 알고 수긍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현재 용인시의원들의 의정비는 월정수당 3040만원과 의정활동비 1320만원 등 총 4324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