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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약스 지도자 기자간담회 개최

‘아약스 유소년 코칭스쿨’ 열려

박기정 기자 기자  2011.11.07 1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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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축구꿈나무 육성을 위해 운영하는 용인시축구센터(상임이사 조병태)에서 유럽의 최고 축구클럽 중 한곳인 네덜란드 아약스(Ajax)와의 상호교류 프로그램으로 아약스 유소년지도자 2명이 직접 지도하는 ‘아약스 유소년 코칭스쿨’이 10월 31일부터 2주간 연다.

용인시축구센터(용인FC)는 2일 센터 대강당에서 아약스 지도자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아약스의 유소년 담당 수석 코치 인 에디 반 스카익(47), 네덜란드 축구협회 코치 아르옌 조릿스마(60) 등 2인의 아약스 지도자들은 유소년 축구시설로 용인FC가 갖춘 첨단 인프라에 놀라움을 표현하며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도 뛰어나 발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약스 지도자들은 “용인 FC 선수들의 기본기 강화와 경기 운영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할 것”이라며 “선진 기술을 전수해 한국 유소년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용인시축구센터는 센터 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6일 유럽의 최고 축구클럽 중 하나인 아약스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지난 7월부터 내년도 6월 말까지 1년간 교육훈련 프로그램 교류, 지도자 능력 개발을 위한 지도자 연수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용인시 축구센터 고등부 아약스 전지훈련, 우수선수 아약스 입단 테스트, 아약스 유소년지도자 용인FC 파견 및 선수와 지도자 교육, 용인FC 지도자 아약스 파견 및 선진 교육프로그램 연수 등이다.

용인시축구센터 조병태 상임이사는 “네덜란드 아약스, 일본 빗셀고베 등 자매팀과 지속적인 정기 교류를 추진해 우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한편, 수익 창출을 통한 경영 기반 안정을 위해 전방위 스포츠마케팅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