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역북동 일원 관곡저수지 오염과 관련 물의를 일으켰던 군부대가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 장기적인 저수지 오염 방지대책을 비롯한 준설계획을 세웠다.<관련기사 본지 392호3면, 393호 2면, 394호1·7면>
9일 선봉대는 부대안의 관곡 저수지 정화를 위해 1일 2회 이상 부유물 제거와 황토흙을 살포하는 것은 물론 정화용 약품을 투입하고 산소 공급용 분수대 2개소를 설치 운영중에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골프장 관리시에는 황산동(조류제거 약품)과 부로아(산소공급 약품)와 같은 저독성 농약을 사용하고,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차단하기 위해 1번홀 하단부에 50m길이의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섰다.
군부대측은 또 참모관사 정화시설은 내년도에 설치할 예정이며, 오수정화시설 처리용량을 현 200톤 규모에서 500톤 규모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아니라 농업용수 적합성 여부 판단을 위해 환경전문회사에 의뢰해 지속적인 수질검사를 하고, 주민 2명을 저수지 관리 감독요원으로 임명해 상시 출입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저수지 관리 책임부대를 1주 단위로 순서를 지정해 순환 관리토록 하고, 저수지내 퇴적물은 올 연말안에 부대측에서 장비를 제공하고, 용인시에서 매립지를 제공해 준설키로 했다.
한편, 선봉대는 그동안 저수지 물이 농업용수로 부적합해지자 시와 함게 관정을 굴착해 지하수를 공급하고, 군 인력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대민지원 협조를 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