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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가 말하는 용인도시계획

용인신문 기자  2001.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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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강한 추진력이 민원·외압 극복”
용인지역 10여개 건설업체 도시계획 확정 높이 평가

용인지역에서 공동주택 건설을 추진중에 있는 건설업체들이 용인도시계획 확정은 용인시의 강력한 추진력과 결단력의 결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용인시가 그동안 대표적인 난개발 지역의 오명을 벗기 위해 각종 민원과 압력에도 불구하고, 자연 친화적인 엄격한 도시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평가했다.
최근 도시계획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던 10여개의 중견 건설업체들은 “용인시가 황금알을 낳고 있는 준농림 지역의 대부분을 녹지로 묶는 과감한 결단이 없었다면, 지금 용인은 거의 전 지역에 걸쳐 아파트 사업승인이 진행되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들은 또 “용인시가 혁신적인 도시계획을 진행중에 있을 때도 난개발과 관련해 언론을 비롯한 여론의 화살이 빗발쳐 관계 공무원들이 난개발의 주범으로 몰리거나 사기저하를 부추겼었다”며 행정기관과는 상반된 입장에서도 동병상련의 고충을 이해했다.
실제 이 업체들은 여론이 집중된 수지읍 신봉·선봉리 지역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택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도시기본계획 확정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피해를 감수해야 했던 입장이었다.
이들 업체는 그러나 “시가 난개발 이미지 극복을 위해 준농림지의 대규모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건설업체들과 마라톤 협상을 벌이면서까지 쾌적한 주거공간확보를 하려는 의지에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고“대부분의 택지개발 및 개별 입지의 경우 자족기능이 부족하고, 광역교통망 체계가 시급히 구축돼야 한다”는 지적과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