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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2011년 회기 ‘폐회’

조례·규칙안 등 총 183개안건 ‘처리’

이강우 기자 기자  2012.01.02 10: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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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지난달 26일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서 김학규 용인시장과 김태석 용인시 교육장, 의정자문위원 및 의정동우회원 등 지역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을 마무리 하는 폐회연을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올 한해 8회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 등 총 10회 86일 간 의회를 개원, 예산안 17건, 조례·규칙안 93건, 동의 및 승인안 73건 등 총 183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용인경전철사업 국가배상 책임 촉구 결의안 및 한국수자원 공사 팔당상수원 지역 물값분쟁 해결 촉구 결의안 등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1일 막을 내린 제2차 정례회 2011 용인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자치행정위원회 63건, 복지산업위원회 1531건, 도시건설위원회 136건 등 총 352건을 지적, 시 집행부에 시정을 요구했다.

또, 경전철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 전직 시장 및 시의장, 경전철 사업 관련자들을 소환조사해 검찰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발생한 한은실 시의원의 절도사건에 따른 사상 초유의 시의원 제명 처리논란 등을 겪었다.

이상철 의장은 “올 한해 경전철 문제해결 등 서민생활과 지역발전 위주의 의정활동을 통해 행복체감지수를 높이는데 시의회가 그 역할에 충실했다고 평가하고 싶다”며 “올한 해 집행부측과의 소통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새해에는 집행부와 보다 긴밀한 유대관계를 맺고 용인의 이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신묘년을 마무리 하며 임진년 새해에 더욱 알찬 의정활동으로 민의의 대변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