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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장은 “말만 앞세우는 과거 세력에게 더는 처인구를 맡길 수 없다”며 “처인구에서 반드시 잃어 버린 한나라당의 꿈을 되찾아오겠다”고 전의를 다졌다.
이어 “한나라당은 국민들이 부여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가안보를 무시하고 오로지 자기들만의 권력투쟁으로 국민에게서 외면과 질타를 받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전 의장은 “처인구는 12년 동안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들이 당선됐지만 달라진 것이 뭐가 있느냐”며 “시의회 의장 시절 수립한 처인구 도시계획이 6년이 지난 지금도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많은 유권자들에게서 ‘낙후지역으로 변해 가는 처인구를 구해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행동으로 보여 준 지난 20년처럼 모든 것을 바쳐 실천하고 또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나라당 당적문제와 관련,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전 미래희망연대와 한나라당의 통합을 합의했지만 아직 마무리가 안 된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당시 본인을 비롯한 몇몇 당원들은 선거 직전인 2010년 5월 입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