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4시 40분께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재원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용인소방서는 고가사다리차와 화재 대비용 소방장비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포곡의용소방대원들과 애버랜드 화재팀도 협조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아파트에 거주하는 남매 기 아무개(20)양과 기 아무개(17)군이 피신도중 연기를 마셔 용인서울병원과 다보스 병원으로 후송됐다.
포곡파출소 강진혁 경관은 “발 빠른 대처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대피하는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