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각박한 현실속에서도 따뜻한 인간미를 느끼게하는 이웃들이 있다. 용인시 수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희석(장수촌), 이상조(장미 생고기), 신기현(전주영양돌솥밥), 최완범(농부네 맥반석 자갈구이)씨 등 4명. 이들은 21일 오전 11시 수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지역내 독거노인 17명과 후원자 결연식을 맺고 의지할 자식하나 없어 쓸쓸한 노후를 맡고있는 지역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씩 자신과 결연을 맺은 독거노인들을 모시고 점심을 대접하는 등 가족보다 진한 따뜻한 사회의 정을 노인들에게 전할 계획이다. “비록 부족하나마 우리들의 조그마한 관심이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보탬이 된다면 더할나위가 없지요”. 후원자를 자처하고 나선 한 업소주인은 “우리들의 정성이 가족보다는 못하지만 노인들이 소외되지 않았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나름대로 정성을 쏟겠다”고 말한다. 수지읍의 한 관계자는 “이번 후원자 결연식을 통해 각박한 사회속에서도 아직도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의 온돛?느끼는 것 같아 흐뭇했다”며“이를통해 주민모두가 자신들의 주변을 다시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