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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질병 / 유행성 각결막염

용인신문 기자  2001.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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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종우안과 의원 원장(안과전문의 김종우)>

해마다 여름철이면 바지지 않고 기승을 부리는 눈병(유행성 각결막염)이 올해는 이른 무더위 대문인지 여느해보다 일찍 번지고 있습니다.
흔히 유행성 눈병으로 알고 있는 이 질환의 정확인 병명은 유행성 각결막염이며 아데노바이러스라는 원인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일종의 급성 결막염입니다.
주로 여름에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일 년 내내 계속 발생되고 있으며 특히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잠복기는 12시간에거 3일정도입니다.일단 발병하면 보통 1∼2주정도 앓게 되고 심한 경우 각막염이 생겨 눈부심이 오래 갈 수 있으므로 초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은 갑자기 눈이 붉어 지면서 눈물이 많이 나고 모래가 들어간 것 처럼 몹시 껄끄럽고 눈부심이 심해집니다. 보통 한쪽 눈이 먼저 시작하여 반대편눈으로 옮기는 경우가 흔하며 자고 일어나면 눈곱으로 눈이 달라붙어 눈이 떠지지 않으며 눈이 퉁퉁붓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귀밑 임파선이 부어 만져질 수도 있으며 세수할 때 손이 닿으면 아프기도 하고 결막이 부으면서 가성막(위막)이 생기기도 하며 각막염이 동반 되었을시는 눈이 흐려지고 눈부심이 심해지며 눈을 깜박거릴 때 마다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 유행성 각막염은 감기처럼 특효약은 없고 2차 세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항생제 점악액을 투여하며 증상에 따라 소염진통제를 복용시키기도 하며 눈이 심하게 붓거라 통증이 심한경우에는 얼음 찜질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치료를 시행하여도 처음 일주일동안은 증상이 점차 심해지며 약 일주일이 지나몃서부터 호전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치료중 주의할 사항은 안과 전문의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함부로 안약을 넣으면 더 악화될 우려가 있으므로 절대 함부로 안약을 넣으면 안되며 또한 가렵다고 눈을 비비거나 세수할 때 소금물이나 수돗물 및 식염수로 자주 눈을 씻어내면 결막이 자극을 받아 증세가 더욱 악화되게 됩니다.
음식물중 술은 절대 금기이며 보기 흉하다고 안대를 하면 증상을 더욱 아화시킬수 있습니다. 유행성 각혈막염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전염에 각별히 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아는 것처럼 눈병환자를 쳐다보는 것만으로 전염은 되지 않고 접촉에 의하거나 호나자의 눈물이나 눈꼽같은 분비물에 들어있는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이 되므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염을 예방하는 방법을 적어보면
·외출후 손을 반드시 씻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되도록 유행성 각결막환자와의 접촉을 삼가야 합니다.
·가족중에 유행성 각결막환자가 있을 때는 반드시 수건과 세면대를 별도로 사용해야 합니다.
·유행성 각결막환자가 만진 물건은 되도록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유행성 각결막증상이 의심되면 초기에 가까운 안과 병원 및 의원에서 치료를 방아야 합니다. <용인 김종우안과의원 원장(안과전문의 김종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