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기자 기자 2012.03.18 18:01:58
지난 15일 오후 4시 52분께 분당선 죽전역에서 전동차가 들어오던 선로에 김 아무개(74·남) 씨가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김씨는 팔과 다리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에 따르면 “암투병중인 김씨가 최근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우울증 증상이 심해져 투신을 시도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고로 인해 기흥 방면 분당선 열차 운행이 40여분 동안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