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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 안된 것으로 드러난 서울 강남을 개포1동 제5투표소 투표함. 정동영 후보자 파견 개표참관인 황유정 비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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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서울 강남을 선거구의 무더기 투표함 훼손 사태에 대해 언론이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것을 두고 “국민의 알권리를 방조하고 있는 비정상적인 현상”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방송 3사 가운데 선거 당일 TV 뉴스에서 이 소식을 알린 곳은 SBS 뿐이었고, KBS는 다음날 아침에 단신으로, MBC는 아예 뉴스를 방송하지 않았다. 신문들은 대부분 사실 자체를 보내긴 했지만, 이후 투표참관인이 투표함을 실은 차량에 동승하지 않은 사실이나 다량의 투표함 훼손상태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사건 당일 밤 현장에 가서 유일하게 투표참관인과 단독인터뷰를 했던 이상호 MBC 기자는 16일 밤 미디어오늘과 인터뷰에서 “대한민국의 언론 상황이 내 기자생활 시작한 이래 가장 비정상적”이라고 비판했다.
이 기자는 “양대 공영방송이 모두 파업하는 것이 비정상이기도 하지만 파업 안하는 언론도 마치 파업하고 있는 상태인 것처럼 정상적인 역할을 해태하고 있는 것 아닌지 의문”이라며 “국민의 알권리를 해태하면서 비정상적이고, 비합리적인 언론의 보도태도가 나타나고 있다”고 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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