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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안전조치 미비업소 강력조치

용인소방서, 소방안전대책 추진

박기정 기자 기자  2012.05.18 1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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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가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부산 노래주점 화재와 같은 대형인명피해의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업소 307개소를 대상으로 총 3차에 걸쳐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점검은 영업장내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및 시설기준 적용여부, 피난안내도 비치 또는 피난안내영상물의 적정여부, 다중이용업주의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점검 실시여부, 비상구 및 피난계단의 폐쇄장애물 적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화재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대피유도 등 행동요령 교육도 포함한다.

특히 지하의 고시원, 산후조리원, 일반음식점, 학원에 대해서는 매주 목요일 실시되는 현장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안전컨설팅을 실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발굴·해결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안전대책 추진은 영업주 및 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철저한 화재예방에 목적이 있다”며 “특별조사 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 등 법령에 의거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