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시내 중심지 김량장동 동남쪽에 위치한 노고봉과 용학산 일대를 중앙공원이라 한다.
산업도로변 새로 단장한 330여 돌계단을 오르면 현충비가 있고 현충비를 지나 노고봉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이 있다.
팔각정에서 용학산까지 시내 전망을 보거나 산책을 하러 오는 사람도 많지만 중앙공원에 옷샘약수를 길으러 오는 사람이 대단히 많다.
노고봉과 용학산 사이에 있는 옷샘 약수는 수십미터 땅속 암반을 뚫어 펌프로 퍼올리는 약수로 20분 급수에 10분을 쉬는 관계로 내용을 모르거나 처음 약수터를 찾는 사람들은 이상한 약수터로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평상시 물을 긷는 사람들은 사람이 없어도 넘쳐 흐르는 물을 보며 저마다 아까워했고 물을 아끼고픈 마음을 갖는이가 많았다.며칠전부터 옷샘 약수터가 용인시와 중앙동의 협조로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약수터에 감지기(Sensor)를 달아 물을 길으러 사람이 오면 감지기가 작동해 물이 나오고 사람이 없으면 물이 나오지 않는, 즉 물을 아끼는 장치를 설치했다.가정의 문이나 가로등에는 벌써부터 감지기를 이용하고 있지만 약수터에 첨단 과학장치를 설치한 것은 용인시민을 위한 신사고 행정과 친시민 행정의 진일보가 아닐 수 없다.
시민을 위한 기발한 행정 서비스.새벽 4시부터 저녁 9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 옷샘 약수터에서 물을 아끼고자 했던 마음이, 근검 절약하는 시민 정신이 옷샘처럼 샘솟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