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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용인관광비전 21 사업방향

용인신문 기자  2001.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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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관광비전 21 사업방향

<정혜원/포곡관광진흥시민협회 공동대표>

■시의 관광 기본계획 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
앞서 지적한대로 다른 지자체들은 관광계획을 세워 관광 개발에 엄청난 예산을 쏟으며 공을 드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우리 용인시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관광 기본 계획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았었다.
이번에 우리 시에서도 관광기본계획이 마련되어 뒤늦은 감은 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
■광광 사업계획은 예시장의 선거공약으로 이미 시민과 합의된 정책
예강환 시장은 지난 보선 당시 체류형 관광 개발 계획을 경제분야의 공약으로 제시했고 우리 시민은 예 후보를 선택하므로서 결과적으로 이 사업 자체도 이미 시민이 합의해 주었다고 볼 수 있다. 예후보는 시장에 당선 되자마자 용인관광비전 21을 착수하여 이제서야 그 발판이 마련되게 되었다.
■용인 관광비전 21은 국제적 관광도시화의 기본 계획
그 계획을 살펴보면 향후 10년간 1조 4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우리 용인 전역에 걸친 관광개발 프로젝트로서 방대한 구상을 담고 있다. 그러나 營퓬봉?부족하고 너무 이상적이라는 지적도 있다. 우리 용인 전지역은 구릉지대로 경관이 수려하여 관광 개발의 가치가 충분하다. 선진국의 관광지와 견주어 볼 때 우리시가 국제적 관광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용인시 전지역을 관광도시화 하는 이번 계획이 결코 지나친 것만은 아니다.
또 일부에서는 사업의 현실성을 외면하고 의원들의 내년 선거를 의식한 안배차원의 계획이라는 오해도 있는 것 같다.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그런 오해도 받을 수 있는 점이 있다.
솔직히 말해서 용인의 관광계획의 중심은 현재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지역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런데도 이번 계획에서는 그 중심을 살짝 비켜가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업성을 검토하여 우선 사업 선정 되어야
이번 시가 추진하고 있는 관광사업은 사업성을 전제로 하는 사업이다. 일부의 지자체들이 시장성을 외면하고 성급한 투자로 지자체가 빚더미에 올라 파산지경에 이르는 예도 있기 때문에 엄청난 예산을 투자하여 당장 운영이 어렵게 된다면 그 사업이 장래가 있다해도 시는 물론, 투자자도 이 관광사업에 선뜻 투자하기를 꺼려한다.
물론 눈앞의 이윤만 보고 관광사업에 뮌玟磯募?것은 미래가 없을 수도 있다. 이번 용인관광비전 21은 이런 점을 보완하고 충분한 시장성과 사업성을 검토하여 순차적으로 개발한다면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본다.
아무튼 이제라도 우리 시가 관광사업 계획을 마련했다는 것은 대단히 의미 있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필자는 앞으로의 우리 용인 관광비전 21의 사업 방향과 그 사업 순서를 제시하고자 한다.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관광사업의 주체는 용인시
첫 번째로는 관광 사업의 주체가 어디냐가 중요한 관건의 하나다. 왜냐하면 이 사업은 용인의 발전을 전제로 시가 시민이 낸 세금으로 투자하기 때문이다.
시가 사업여건을 마련해 주고 지역주민과 기업이 참여하여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 되어야 한다.
이 관광사업이 기업만 이익을 보는 사업이 되어서는 안 된다.
물론 기업이 이윤을 보고 세금을 내면 그 세금이 우리시의 발전에 쓰여져 우리 시민들과 무관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러나 이번 관광사업은 사업 범위나 예산규모로 볼 때 지역 주민의 직접적 이해 관계가 직결되므로 해당 지역에 토지를 가지고 있는 주민의 참여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이 전제되는 관광사업이 되어야 한다.
■150만명을 체류시킬 체류 관광사업부터 우선 선정
두 번째로는 어떤 사업을 추진할 것인지?
그 선택이 중요하다. 사업 선택은 시가 마련한 용인 관강개발 계획 중에서 사업성이 있는 지역부터 선정하여 우선 우리시를 찾는 년간 1500여만명의 관관객중 적어도 10%인 150만명의 관광객을 체류시킬 수 있는 체류시설 개발에 중심을 두어야 한다.
세 번째로 체류 시설은 지역 선택이 중요하다. 요즘 관광객은 부대 이용시설이 가까운 곳에 있어야만 많이 이용한다. 우선 시가 관광객이 몰리는 인근에 숙박단지를 마련하여 중저가 호텔과 콘도, 민박촌, 체류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유치해야 한다.
■1000만명이 몰리는 인근 지역부터 순차적 개발, 2001년에 관광개발의 첫 삽을 떠야만
용인관광비전 21의 사업 계획에서 중점적으로 특화 개발지역을 제시하고 있지만, 시의 우선 투자개발 순위는 사업성이 있는 지역부터 추진되어야 투자도 용이할 뿐 아니라, 투자이윤을 보장할 수 있어 순차적 개발이 가능하다. 지금 우리 용인은 도약의 갈림길에 있다. 관광진흥사업은 성공만 하면 우리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용인의 지도를 바꿀만한 역사적인 사업임에는 틀림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