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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없는 아파트

용인신문 기자  2001.08.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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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내에서 쓰레기가 뒹구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아파트가 있다. 용인 수지2지구 6000여 가구는 쓰레기 집하 차량도, 청소부도 필요 없다.
대신 파이프라인이 쓰레기의 수거에서부터 소각까지 책임을 진다.
한국토지공사가 작년부터 수지2지구에 시범 도입한 ‘쓰레기관로 수송방식’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종래의 차량과 인력에 의한 쓰레기 수거 방식과는 달리 옥외에 설치된 파이프 라인을 이용하는 것이다.
투입구에 쓰레기를 버리면 중앙제어시스템에 의해 지하매설 관로에 흐르는 시속 60∼70km 고속공기와 함께 쓰레기 소각장내에 설치된 중앙 집하장으로 자동운반 된다. 나아가 쓰레기종류에 따라 소각장에 직접 투입해 소각시키거나 컨테이너에 자동 적재후 최종처리장까지 운송하는 선진 쓰레기 수거 시스템이다 이같은 방식은 쓰레기투입에서부터 수거·운반·소각·매립이 자동처리돼 음식물찌꺼기 등으로 인한 불쾌감이 해소되고 쓰레기 운반차량으로 인한 인건비와 차량운반비 등 간접비용까지 해결하는 효과가 있다.
얼마전 수지2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쓰레기관로 수송방식’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주거환경개선에 대해 90%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고 시의회 행정사무 감사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