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에서 잇따라 살인·강간 등 강력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이혼 소송을 낸 아내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서아무개(54·김량장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아내 김아무개(53)씨가 상습폭행을 한다는 이유로 지난 4월 초순께 이혼소송을 내고 가출하자 지난 11일 오후 11시 50분께 김씨가 일하는 수지읍 상현리 S아파트 공사현장 구내식당에 찾아가 흉기로 김씨의 온몸을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서씨는 범행후 자신의 배를 찔러 자살을 기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조만간 구속 수감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8일 백암면에서는 가좌리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 김아무개씨를 쫒아 내려 금품을 빼앗고 강간한 혐의로 심아무개(24세·무직·백암면 가창리)씨가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금품을 강취후 이에 반항하는 김씨를 폭행, 반항하지 못하도록 전신줄로 묶어 강간까지 한 혐의다.
경찰은 심씨가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부녀자들만을 뒤 쫒아가 성폭행하고 12회에 걸쳐 90만원 상당의 재물을 빼앗는 등 상습범임을 밝혀내고, 공범 안아무개(남·25세·무직·마평동)씨도 붙잡?특가법으로 함께 구속기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