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용인터미널 앞 시내버스 추돌사고와 관련 인명피해는 사실상 예고된 것이 다름없었다. 이 지역 교차로는 수원방향으로 진입시 직진금지 표지판이 부착되어 있고, 신호등이 작동중이나 점멸등으로 되어있다. 그러나 오히려 교통체증만 불러와 크고 작은 사고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또 이천방향에서 들어오는 차량도 직진과 좌회전이 금지되어 있으나 교통경찰관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멋대로 법규를 무시, 위반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다.
특히 고가도로 밑과 시외버스터미널 앞에는 수십대의 차량이 불법 주차되어 있어 보행자들의 불편은 물론 교통흐름까지 방해하고 있다. 또 이번과 같은 사고 발생시 막대한 피해가 생기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밖에도 시청, 교육청, 제일은행, 주택은행 앞의 사거리 등은 좌회전시 비보호 구역으로서 성급한 운전자들이 양보를 하지 않아 교차로내 차들이 빠져나가지 못해 교통혼잡은 물론 사고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신호가 바뀌어도 교차로 내에 차량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가 허다하고, 이때 추돌사고가 나지 않으면 차량이 서로 뒤엉켜 혼잡스럽게 된다.
이에 주민들은 “경찰은 용인시내 사거리 교차로 부분의 교통 심각성을 고려해 미연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엄격한 단속을 해야 할 것이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