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전철사업이 건설교통부의 심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노선 수정을 건의하기로 했다.
30일 용인시가 마련한 수정 노선에 따르면 당초 계획된 전체 21.3㎞의 노선 중에 양쪽 끝 구간인 기흥∼구갈 구간과 전대∼에버랜드 구간을 빼고 18.8㎞로 노선을 줄였다.
또한 구 수여선이 지나가던 어정 고개 220m 구간에 대해서는 터널을 검토중에 있고, 나머지 전구간에 대해서는 고가로 건설될 예정이다.
기흥∼구갈 구간은 전철 분당선 연장 노선의 구갈역 경유가 확정적임에 따라 이 구간을 없애기로 했고, 전대∼에버랜드 구간은 에버랜드측이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당초 노선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따라 1000여억원의 사업비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돼 건교부 심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차량시스템을 모노레일 방식으로 할 경우 6173억여원, 선형유도방식으로 할 경우 7094억여원의 사업비가 들 것으로 보고 이들 방식을 건교부에 모두 추천, 최종 결정을 받기로 했다.
모두 15개역을 경유하는 용인경전철은 교통난 해소와 관광사업?위해 계획 됐으며 건교부 심의를 통과할 경우 오는 2003년 7월 착공, 2006년 하반기 개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