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1년에 약 150만명 이상의 태아가 낙태로 죽음을 당하고 있습니다. 낙태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혼모이거나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태아는 잉태된 순간부터 완전한 인간입니다.”
백암면 장평리에 위치한 비인가시설인 빈센트 수녀회 생명의 집(원장 김 막달래 수녀). 김 막달래 수녀는 지난 90년 낙태를 줄이고 귀중한 생명을 살려보자는 뜻에서 생명의 집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낙태의 그늘 속에 숨어지내는 미혼모와 임산부들을 아무 조건없이 받아들여 임시 보호를 위한 주거 제공을 하고 있다. 또 상담을 통해 낙태를 예방하며 해산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미혼모의 출산은 물론 건강회복 및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이곳을 이용하는 대상은 주로 낙태 위험에 처해 있거나 해산의 여건이 마련되지 않은 임산부나 미혼모, 또 안정 및 상담을 요하는 임산부와 미혼모 등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는 누구나 그 대상이 된다.
절대 비밀이 보장되는 이곳은 산후조리 후 퇴실까지는 본인의 사정에 따라 입원과 잔류기간을 조정할 수 있으며 미혼모가 원할 경우 신생아의 입양까지 도와주고 있다.
현재 3명의 미혼모가 서로 도우며 생활하고 있는 생명의 집은 낙태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미혼모를 위해 항상 문을 열고 환영하고 있다. 지금 주변에서 고민하는 미혼모가 있다면 이곳을 찾아 도움을 받으면 된다.
한편 생명의 집은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비인가 시설이다보니 국가의 보조를 거의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위의 뜻있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어느정도 유지해왔지만 IMF 이후 의료비 충당도 힘든 상황이다. 시민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다.
후원회원은 특별회원 월 1만원, 일반 회원 월 2000원, 기타 회원은 본인의 성의대로 하며 후원회비 납부는 국민은행(227-21-0194-842, 예금주 김화태), 우체국(104042-023-002668, 예금주 김화태), 한빛은행(282-032549-12-011, 예금주 김화태)으로 보내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