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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상류 수질 2급수

용인신문 기자  2001.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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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당호 지류인 용인 경안천 최상류 지점의 수질이 2급수로 전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YMCA는 지난 18일 어린이 자원봉사단, 학부모 등과 함께 경안천 발원지인 문수봉 해곡천과 용해곡천이 만나는 지점에서 하류 10㎞에 이르는 9개 구간에서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을 측정한 뒤 1/2로 환산,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을 측정했다.
구간별 BOD는 해곡천과 용해곡천이 만나는 지점 2.2㎎/ℓ, 양지천 합류지점 2.9㎎/ℓ, 대대천 합류지점이 2.4㎎/ℓ로 측정되는 등 7개 지점의 수질이 2급수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마평동과 용인시장 생활하수의 BOD는 각각 29.8㎎/ℓ, 34.2㎎/ℓ로 측정돼 이 지역의 생활하수가 경안천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수질악화가 우려된다.
용인YMCA 길병수실장(34)은 “경안천 최상류 지점이 1급수도 되지 않는다는 것은 이 지역의 오염도가 얼마나 심각한 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안천 상류지역의 1급수 유지를 위해 시와 주민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