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 달 7월부터 가로등에 꽃 화분을 설치해 아름다운 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다.
용인시 녹지과 송한식 과장은 해외 연수 중 본 것에 착안, 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기존 하단부 꽃 박스 설치 시 꽃을 꺾는 사람들도 있고, 일반쓰레기를 서슴치 않고 버리는 사람들로 인해 미관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
가로등에 설치 시 사람들의 손을 크게 타지 않는 반면, 시각적 효과도 높일 수 있다.
올 봄부터 ‘문화의 거리’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시는 시범적으로 공설운동장 입구, 김량대교, 시청앞 공원 등에 설치했다.
꽃은 샤피니아로 키울수록 늘어져 아름다움을 더한다. 주변경관과도 어우러질 수 있는 꽃으로 가격도 저렴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했다.
김량대교를 지나가던 주인자(여·전문직)씨는 “버스에서 바라보는데 너무 보기 좋아서 내리고 싶었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아지자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