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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경고 효과 만점

용인신문 기자  2001.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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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읍 토월파출소는 지난 2월부터 풍선에 ‘경고 주차위반 토월파출소 263-4113’이라는 문구와 포돌이 마크를 인쇄, 주차 위반차량의 앞 유리에 매달아 경고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1천 개의 풍선딱지를 김동식 소장(남·45)이 사비를 들여 마련, 현재 600여 개가 발부됐다. 신흥지역으로 차량증가에 비해 주차능력이 따라가지 못해 극심한 주차 난에 고민 중 아파트 분양광고인 애드벌룬에 착안, 풍선 딱지를 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풍선 딱지가 발부된 후 정평중학교와 토월초등학교 인근 등·하교 길과 수지 1지구 상가 앞 도로의 불법주차차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토월파출소 직원은 말했다.
풍선 경고를 받은 운전자 30여 명은 파출소를 방문해 풍선을 돌려주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고 한 운전자는 전화를 걸어 집안 거실에 기념으로 풍선딱지를 걸어 놓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토월파출소 김동식 소장은 기대이상의 주민들의 호응에 흐믓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