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부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댄스스포츠.
전국의 대형 스포츠센터, 대학 평생교육원, 문화센터, 복지관 등엔 댄스 스포츠 강좌 개설이 필수화되는 추세이며 수강생이 제일 먼저 마감될 정도로 인기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실내 체육관은 남아프리카 라틴음악이나 영국의 궁중 음악 등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사회교육원생들의 땀과 열기가 뜨겁다.
수강생들은 주부로부터 교사, 문화센터강사, 에어로빅강사, 전문직 종사자 등 다양하다. 1년에 두 번 모집을 하는데 이번 학기에 60명이 등록했다.
용인대는 원칙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교육을 하므로 교육받은 사람들은 거의 다 고득점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며 각자의 장에서 댄스스포츠 전도사 역할을 한다. 에어로빅 강사들이 용인대에 교육생으로 다시 등록해 교수법을 배우는 경우도 꽤 있다. 명성을 듣고 부여, 마산에서 사회교육원에 유학을 오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데 서울에서 배우러 오는 사람은 명함 내밀기도 어렵다.
“댄스스포츠는 도구가 필요없고 계절과 기후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스포츠이므로 최적의 평생 스포츠라 할 수 있습니다.”
댄스 스포츠 주임 김준희 교수는 평생 스포츠임을 강조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기다려주고 참아주는 마음도 함께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전신의 근육을 적절하게 단련시키고 다리근육을 강화시키며 심폐기능을 향상 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이로인해 성인병이나 비만의 예방과 개선에 크게 도움을 받았어요.”김 아무개씨(남·57)는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이래 체중이 14kg이나 줄었다고 좋아한다.
“40대 이상 중년 여성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고립감 외로움 허무감 등의 문제에 직면하는 시기인데 댄스스포츠를 시작한 후 외로움 극복에 크게 도움이 됐어요.” 여교사로 정년퇴임하고 소규모 농사를 짓고 있는 안모씨(60)는 외로움 극복에 도움을 받았다고 말한다.
“청소년들에게도 신체운동 정서안정 집중력향상 자기훈련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며 전공으로 삼아도 전망이 밝습니다. 우리나라 체격조건과 정서 환경등에도 적합한 운동 종목으로 적극 권장할 만합니다.”
송전농고 김명곤(44) 체육교사는 청소년에게도 권장하고 싶다고 말한다.
“가족이 함께 하기에 더없이 좋은 운동이죠. 배려와 예의가 댄스스포츠의 기본 이기에 가족이 함께 배워 아름다운 음악과 댄스가 넘치는 가정을 만들기와 글로벌 에티켓 교육에는 만점입니다.” 전성욱 강사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분야로 추천한다. 댄스스포츠의 매력 예찬은 끝이 없다.
용인대는 1996년 선구적으로 댄스스포츠를 수용 보급했다. 학사과정에 댄스스포츠 전공을 개설했고 평생교육원에도 제일 먼저 개설했는데 현재는 전국에서 가장 탄탄하고 내실있는 교육내용으로 호평을 받고있다. 김준희교수를 비롯해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명교수진들은 낯설고 힘든 댄스스포츠의 동작과 스텝을 쉽게 익히게 해준다.
용인대 학부생들은 전국대회 상위권 입상을 휩쓸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동아일보사장배 1등, 중부 대학총장배 1등, 댄스스포츠 협회장배 1등을 차지하여 실력을 한껏 뽐내었다. 사회교육원생들도 각종 경연대회 참가 준비를 하고 있을 정도로 용인대 댄스스포츠는 실력이 출중하다.
강좌내용이 충실해 전국 사회교육원 댄스스포츠 교실의 센터 역할을 하고 있어 교육원생들의 자긍심이 대단하다.
일년에 두번 지도자자격 시험이 있는데 대부분의 교육원생들은 1∼2개의 지도자 자격증을 갖고 있다. 강습장면은 흡사 수험생들의 레슨 연습장을 떠올리게 한다. 갈고 닦은 기량을 해마다 용인문예회관에서 발표회를 통해 자랑하고 각종 문화 행사에도 적극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용구문화제에 참여 했는데 앞으로는 용인지역의 다양한 문화스포츠행사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그동안 축적된 교육원생들의 기량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지역문화 발전에 일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
잠깐 쉬는 시간에는 커피 한잔으로 정을 쌓고 용인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들 이야기며 교육문제며 살아가는 이야기들로 꽃을 활짝 피운다.
용인대 사회교육원 댄스스포츠 교실은 성공한 평생교육의 장이고 하나의 지역문화, 스포츠공동체로 용인의 한모퉁이를 장식하고 있다. <우미라>
김준희 교수 얼굴 사진 아래 약력 소개/ 용인대 체육과학대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한국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 부회장 등으로 있으며 스포츠댄스 학습법 외다수 저서와 논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