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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면으로 개명을

용인신문 기자  2001.09.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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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사면이 원래 지명인 처인면으로 옛 지명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면장님이 이를 반대하려 한다하니 참으로 개탄할 노릇이다.
일본은 우리나라 곳곳에 철심을 박아 민족정기를 끊으려했고, 또 우리 정신에도 일본이 우월하고 정돈된 질서와 예절의 나라라는 철심을 박아 우리 국민들은 일본을 동경과 선망의 대상국으로 여긴다.
나 이번에 일본 들어갔다 왔어. 여행가서 돈좀 뿌리고 왔지. 참 좋더구만. 이민가야지. 항몽유적지 처인성의 항몽 정신을 꺾으려 동서남북 각 부락의 민심과 화합을 사분오열 시키려 남사라 했다. 남사 지명을 무감각 하게 사용하다가 최근 항몽의 후예들의 심장에 불을 지피는 일이 있어서 고을 이름이 곧 되찾아지려 한다.
기뻐할 일이다. 그런데 아직도 친일파가 남아있는가 묻고 싶다. 내 조상의 피가 어린 정기의 고장에 정신에 박아 놓은 친일제 철심이 마을 이름 되찾는데 방해가 된다면 그 철심을 뽑아 고물상에 넘겨 일본에 수출하고 싶다. 혹 ‘일본 천황폐하가 하사한 대일본황국의 조선국내 남사 명칭을 죽음으로 지키고자 결심한 자’는 이 글을 읽고 나서 나는 절대로 그런 생각조차 한 일이 없다며 부인할 것인가 묻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