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지 불법전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가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민주당 최선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했다 적발된 건수가 지난 99년 968건 124만8000여㎡에서 지난해 929건 151만1000여㎡로 면적이 21%가량 늘어났다.
또 올 상반기에도 모두 594건에 86만700여㎡가 적발돼 연말까지 1000건 160만㎡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농지 불법전용 행위자의 사법처리도 증가, 구속자가 지난 99년 3명에서 지난해 7명, 올들어 12명으로 늘어났다.
불구속 행위자 역시 올들어 304명을 기록, 연말이면 지난 99년 397명, 지난해 346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올 농지 불법전용 적발건수를 시·군별로 보면 고양시가 151건, 파주시가 66건, 용인시가 45건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