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아직 동서지역의 균형적 발전문제와 개발과 보존의 상반된 갈등을 조화롭게 해결해야 하는 등 수많은 난제를 안고 있지만 45만 시민의 역량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나가기를 기대하며 지난 99년 9월 보궐선거를 통해 취임해 2주년을 맞는 예강환 시장의 시정운영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들어보기로 한다.<편집자주>
<투명하고 창의적인 시정운영>
승진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여 행정조직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5급공무원 승진심사제』를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지난 3월 6명의 대상자를 확정하였으며, 국제화시대를 대비한 공무원의 자질함양과 역동적인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해외벤치마킹을 운영 지난 2년간 50여명의 공무원이 세계 각국의 선진행정을 연수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정수요의 능동적인 대처와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과대읍 특례적용 등의 기구·정원 확대를 꾀하여 지난해 1국2과의 기구·정원승인신청을 한편 수지읍을 과대읍으로 특례적용시킴으로 현재 수지출장소와 8개동 신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정보화 선진도시 실현을 僿?추진해온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9월중 착공에 들어가 2002년에 개관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소기업 경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육성자금과 기술개발자금을 지난 98년부터 642기업체에 1,325억원을 지원하였고 매년 해외통상촉진단을 파견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으며 시에서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홍보책자와 CD롬을 한영판으로 제작 배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선계획 후개발"개념의 체계적인 도시개발 기반 구축>
도시계획의 기본틀인 도시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주민공람, 의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얻는 등 각고의 노력끝에 4월25일 건설교통부로부터 용인도시기본계획 승인을 얻어내 더 이상의 무분별한 개발을 원천 차단 "선계획 후개발"의 쾌적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크게 용인권·서북부권·남이권·백원권 등 4개생활권으로 나누어 개발하는데 592㎢의 시면적중 67.1%인 397㎢를 도시계획구역으로 편입하여 이중 86%인 340㎢를 녹지로 지정해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리는 등 개발과 보존이 조화를 이루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환경 및 자연자원의 확보와 보전>
환경친화적인 도시조성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푸른환경 새용인 21"의제를 채택하여 환경보전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환경보전기금 100억을 목표로 조성중에 있으며, 대기질의 정확한 예측과 평가를 통한 효율적인 대기오염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또한 맑은 물 보존을 시정의 역점시책으로 총력 추진하여 수질오염원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만족 복지행정 추진>
주민복지시설 부족으로 고통을 겪어오던 서북부지역의 문화복지시설 확충을 위해 수지읍 풍덕천리에 여성회관을 334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2,416평의 부지위에 연건축면적 4천1백여평 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지난 7월 2일부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와함께 부대시설로 주차능력 241대의 공용주차장도 신축할 계획이다.
교육과 문화,정보의 산실이 될 공공도서관은 여성회관 바로 인근에 2003년 6월까지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1천여 열람석과 전자정보자료실을 갖추고 여성회관과 연결시켜 신축하여 명실상부한 교육과 문화복지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인구 80∼100만의 규모로 성장하게 됨에 껫?행정수요의 증가에 대비하여 행정기구의 확장과 주민복지시설을 겸비한 종합청사와 여유있는 주차시설과 문화공간을 겸비한『문화·복지 행정타운』을 2005년까지 건립하여 신속하고 편안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직자를 비롯한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자립기반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근로사업을 읍면동 주민 숙원사업과 연계추진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예산절감 효과를 거양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입체적인 교통망 구축으로 만성체증 해소>
급격한 인구 증가로 인한 차량증가로 만성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서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입체적인 교통망 확충계획을 수립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도로확충계획으로는 기흥읍 신갈에서 수지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해 기흥읍 영덕리에서 수지읍 고기리를 경유하여 양재에 이르는 도로선, 기흥읍 신갈에서 구성읍 중리까지 이르는 도로선과 죽전에서 신갈에 이르는 도로선, 분당에서 구성읍에 이르는 노선 등 8개 교통망이 완공되는 2004년에서 2007년에는 지금의 교통난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예술, 교육 육 >
향후 인구 100만 도시로써 시를 상징할 수 있는 문화단체인 용인시립 소년소녀합창단이 지난 6월 16일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자체공연과 국내 유명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등을 통해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시민문화욕구 수준의 고급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지방문화예술 창달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편리한 교통망과 수려한 자연환경속에 한국민속촌, 에버랜드와 다양한 레저시설, 박물관등이 산재해 있는 우수한 조건을 십분 활용하기 위해 『용인 관광비젼 21』종합계획을 지난 5월에 완료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용인중심권 등 5개권역과 이동, 용담호수의 2개 특화지구로 개발전략을 마련하여 기존 관광자원에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문화, 레크레이션, 휴양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각 지역의 경쟁력있는 자연경관이나 특산물, 유무형의 자원을 부각시켜 상품화할 수 있도록 도예마을, 술익는 마을 등 10대 테마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면 서리상반의 백자요지를 2004년까지 단계적으로 발굴하여 과거 찬란했던 도자문화의 위상을 높여 문화적인 자긍심을 거양하고, 발굴현장을 일반인에 공개하여 문화유적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
관내 고교재학생중 성적우수자와 예체능 우수자등을 선발 용인지역 종합대학에 특례입학을 실시하기 위해 『관·학 협약서』를 6개대학과 체결하여 지역의 인재양성과 관·학간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였다.
<스포츠육성을 통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
오는 2003년 완공목표로 지난 4월 착공된 실내체육관은 농구, 배구, 배드민턴 등 각종 실내경기를 치를 수 있어 종합운동장과 연계한 각종 실내경기 유치가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시설부족에 따른 욕구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의 산실 "용인시 축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원삼면 독성리 일대 5만여평의 부지에 153억여원을 투입 잔디구장 5면, 미니축구장 1면, 기숙사 1동, 관리사무소 1동의 시설을 2003년 완공할 예정이다.
용인시는 축구센타 건립을 계기로 우수한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능력있는 지도자가 이곳에서 배출되면 대내·외적인 홍보효과와 함께 이 센터와 우리시의 특화된 관광자원과 연결, 막대한 지역경제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 7월11일 아시아 최고의 스피드 축제인 Asian Festival of Speed (AFOS) Korea 국제자동차 경주대회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오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키로 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이 대회는 아시아 10개국의 정상급 선수 60여명이 투어링카 ATCC, 포물러 AF2000, 포르쉐등 3종목으로 펼쳐져 국내 모터스포츠 레저문화가 자리잡게 되어 대회기간중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ESPN, STAR TV 등 위성방송을 통해 전세계 61개 국가에 중계되므로서 우리시의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