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가전제품과 승용차, 카메라, 휴대폰 등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수입선 다변화 품목에서 해제돼 수입이 자유로와진 16개 품목의 대일 수입이 해제 1개월만에 110%나 늘어난 것이다.
소비성 품목 중에서도 특히 전기밥솥의 수입이 369.2%, 카메라 199.1%, VTR 57.1%, 컬러TV 56.3% 증가하는 등 대일 수입 급증이 국내 제조업체를 크게 위협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관계자는 일제 전자제품의 경우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와 품질 신뢰도가 높은데다 품질대비 가격면에서 경쟁력이 우월, 앞으로도 수입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FDD(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동남아를 통한 간접수입으로 수입이 1283%나 증가해 국산제품 시장을 크게 잠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