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립도서관(역북동)이 최근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시민을 맞으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93년에 개관한 도서관은 시설의 노후화로 도서관 운영 및 이용자들에게 불편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총 사업비 8억여원을 들여 중수공사를 마치고 지난 1일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은 유아 열람실을 새롭게 만들고, 기존 종합 자료실 전자 정보실을 보완, 시민들의 문화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아 열람실에는 유아용 침대와 코끼리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와 유아용 교구들이 비치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에게 큰 편리함을 주고 있다.
역북동에 사는 최은희(33세)씨는 큰 얘가 초등학교 1학년 작은 얘가 5세인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전에는 얘들 데리고 도서관에 오면 열람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여 제대로 이용도 못 하고 불편했었는데 유아 열람실이 생겨서 참 편리해요. 아쉬운 점은 아이들을 돌봐 줄 수 있는 선생님이 계셨으면 좋겠어요”하며 작은 목소리로 건의를 해본다.
지하에는 매점과 휴식 공간이 있고 그 외 옥상에는 잔디를 깔아 휴게시설을 새롭게 단장하여 에너지 절감 효과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도서관 관장은 “시민들의 반응이 참 좋아요. 시민들을 위해 ‘가을문화교실’도 마련했으니 이 좋은 문화 공간을 많이 이용 해 주셨으면 해요”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