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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라 재건축 추진해

용인신문 기자  2001.09.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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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신갈 주공아파트 등>

용인·신갈지역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잇따라 재건축을 요구하거나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기흥읍 신갈리 주공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아파트 재건축을 위해 내달 초 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벽산·우림·삼호·이수·대주건설 등 5개 건설사들이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13·15평형 560가구인 이 아파트를 헐고 용적률 280%를 적용, 25∼33평형 900가구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주민 동의율은 현재 80%선이다.
신갈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완공 11년만에 재건축에 나선 것은 이 아파트가 철근콘크리트 방식이 아닌 PC 판넬 조립식 구조로 시공됐기 때문이다.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990년 공사 시작 10개월여만에 5층 14개동을 완공해 5년간 임대아파트로 사용하다 1995년 일반에 분양 전환했다.
이 아파트는 PC조립식으로 시공돼 안전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돼 하자 보수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옥상과 물탱크에 균열이 심한데다 비만 오면 5층 가구 대부분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갈주공아파트는 수 컨트리클럽과 경부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해 지금도 일부 가구에선 골프장을 바라볼 수 있다. 지분시세는 지난 두 달간 1000만원 정도 올라 13평형이 7000만원, 15평형이 9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김량장동 구주공아파트 주민들 역시 건축물이 20년을 전후해 노후화 되자 오래전부터 재건축을 요구, 최근 건축법상 용적률을 따져가며 재건축을 적극 추진해 조만간 윤곽이 잡힐 것으로 보여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