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용인시민의 축제인 용구문화예술제가 그간의 운영방식에서 크게 변화된 모습으로 명실상부한 시민 축제의 장으로 거듭난다.
오는 10월 6일부터 25일까지 용인공설운동장 앞 경안천 둔치 주차장을 주무대로 용인문화예술회관, 용인시립도서관, 송담대학, 수지 에너지관리공단, 백암면 등 용인의 동서를 오가며 펼쳐질 용구문화예술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해 초가을 저녁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유히 흐르는 경안천과 야경이 어우러진 무대가 낭만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수지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모처럼 용인의 축제의 장을 찾아 경안천 둔치 상설 야외무대를 찾으면 용인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것으로 보인다.
용인문화원과 용인예총이 주관하는 가운데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경안천 둔치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감상하는 야간 영화 상영을 비롯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는 난타 초청 공연 등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모처럼 온 가족들이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가족 영화물들이 준비됐다.
용인 지역에 소재한 용인대를 비롯 명지대, 강남대, 경찰대, 송담대 등 5개 대학이 각각 하루씩 공연을 책임지는 것도 이채롭다. 각 학교 동아리팀들이 롹 응원단 시범을 비롯 노래패 공연, 힙합 공연, 택견 시범, 째즈 댄스 등 혈기 왕성한 청년들의 장기와 묘기를 한껏 펼친다.
이와함께 꽃과 도자기가 멋지게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꽃과 도자기 만남전도 마련된다.
또 용인 지역의 중소기업체들을 행사장으로 불러내 각 기업체 우수상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한 것도 눈에 띄는 기획으로 주목된다. 먹거리 코너도 빠지지 않는다. 각종 먹거리 장터와 농축산물 전시판매 등 공연 행사 외의 먹는 즐거움도 한껏 누릴 수 있다.
이번 용구문화예술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펼쳐지는 한국화 서양화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며 8일 오전 10시 길놀이, 씨름, 농악경연대회, 댄스스포츠 시범, 특공무술 시범, 널뛰기 시범 등 민속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펼쳐진다.
▲영화제(오후 8시 30분∼10시 30분, 경안천 둔치 야외무대)
8일=신라의 달밤(한국영화), 코미디 액션물로 15세 이상 관람 가능.
9일=미이라Ⅱ(외국영화), 액션, 어드벤쳐, 호러, 스릴러. 12세 이상 관람 가능.
10일=혹성탈출(외국영화), SF, 12세 이상 관람 가능.
11일=슈렉(외국영화), 애니메이션, 12세 이상 관람 가능.
12일=진주만(외국영화), 전쟁/드라마, 15세 이상 관람 가능.
13일 파이널 환타지(외국영화), 3D, SF, 액션 어드벤쳐
▲사혼제(5일 낮 12시 30분, 경안천 둔치 야외무대)
용인문화원과 한국민속예술연구원 용인지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대전 충남지방에서 오래전부터 전해오는 앉은굿 사혼제를 선보인다. 일제시대에 징용에 끌려가 객사한 총각과 유명을 달리한 처녀의 청춘 고혼들의 넋을 건져 혼인을 시키고 해원을 해 이승에서 못다한 사랑과 원한을 풀어 극낙세계로 들어가 인도환생하게 하는 내용.
▲난타 초청공연(13일 오후 6시 30분, 경안천 둔치 야외무대)
용인예총 주관. 지난 97년 초연한 이래 국내외 무대를 주름잡고 있는 난타공연. 난타는 권투시합의 난타처럼 마구 두드린다는 뜻으로 우리나라 전통음악 요소인 사물놀이 리듬을 소재로 드라마화한 무대사의 리듬과 비트로 구성된 장르. 한국의 사물놀이를 서양식 공연 양식에 접목한 이 작품은 대형 주방을 무대로 네명의 요리사가 등장해 결혼 피로연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각종 주방기구, 즉 남비, 후라이팬, 접시 등을 가지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는 내용으로 돼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뺐?즐길 수 있다.
▲전시회(29일부터 10월 26일, 용인문예회관)
용인미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화·서양화전이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열리며, 조각공예전은 6일부터 12일까지, 서예, 디자인, 사진전은 20일부터 26일까지, 서가협회 회원전은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
▲문학 행사(13일부터 15일, 용인시립도서관)
용인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학생백일장이 14일 오전 10시이며, 시민문학강연회가 14일 오후 2시, 좋은 글 전시회가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다.
▲음악행사
8일=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수지에너지관리공단에서 오후 6시 30분. 동요모음, 뮤지컬 인어공주 등. 소프라노 홍은아, 테너 장환영 찬조출연.
8일=용인연예협회 주관 제 3회 처인성 가요제, 경안천 둔치에서 오후 6시. 남진, 김수희, 배일집 특별출연.
9일=용인음악협회 주관 제 1회 가을맞이 음악회, 경안천 둔치에서 오후 6시 30분. 혼성합창단, 크로바합창단,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용인청소년오케스트라 출연.
12일=제 5회 용인예술단 정기연주회, 경안천 둔치에서 오후 6시 30분. 관현악, 대금독주, 경기민요, 태평소 시나위와 사물놀이, 창극 뺑파전.
▲연극공연
용인연극협회 주? 10일 오후 6시 30분, 극단 자유로의 마당극 품바 초총공연.
▲퓨전 콘서트
환희문화예술단 주관, 10일 오후 3시 경안천 둔치. 응원쇼, 밴드공연, 째즈댄스, 태권도 시범, 패션쇼, 어울림제, 뮤지컬 밝은 미소.
▲한복맵시대회
용인문화원 주관, 10일 오후 5시, 용인문예회관.
▲처인성 전국 궁도대회
23일부터 25일까지, 백암면.
▲지역 가수 공연
9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경안천 둔치에서 지역 가수 및 민요가수 공연.
▲PC경진대회
6, 7일 송담대.
▲시민 가훈갖기 및 꽃과 도자기 전시회, 문화재 사진전(경안천 둔치)
꽃과 도자기 전시는 8일부터 11일까지. 가훈갖기는 8, 9일. 문화재 사진전은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