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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정차 주차난 가중

용인신문 기자  2001.10.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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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 도로변에 불법으로 주차된 차량들 때문에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불편은 물론 화재 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워 대형사고 위험이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용인시내 중심에는 대부분 유·무료 주차장이 있지만, 일부 운전자들은 견인지역 표지판이 있는 곳까지 버젓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있어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량장동 H마트 뒤 주택가와 시청 후문 일대에는 ‘주·정차 금지’나 즉각 견인 지역이란 교통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운전자들은 주변 주차장은 외면한 채 무질서한 불법 주차를 밥먹듯이 하고 있다.
기흥읍 하천 일대 차도 역시 주·정차 금지 장소란 교통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만, 불법주차 차량들 때문에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잇따르고 있다.
역북동에 사는 김상묵(남·40)씨는 “가까운 거리에 무료 주차장이 있음에도 주택가의 복잡한 도로에 불법 주차를 하는 운전자들 때문에 짜증스럽다”면서 “평일 낮시간 뿐만아니라 주말과 야간에도 주·정차 단속을 해야 되는 상황이다”고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기흥읍 강귀남(남·46)씨도 “소방도로까지 점령하는 등 무분별한 주·정차 차량들로 인해 교통체증과 보행?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며 “대로변 차량만 즉시 견인하는 것은 보이기식 편파적 단속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대로변의 차량은 단속이 그나마 쉽지만, 주택가의 불법 주차 차량은 복잡한 주차로 인해 견인이 어려울 뿐 아니라 인력이 부족해 단속이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