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읍 상갈리에 위치한 상갈공원시설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 공원의 대부분 시설들은 고장나거나 파손되어 페인트칠이 벗겨져 녹슬어 있다. 또한 주변은 각종 쓰레기가 불법 투기되고 있어 환경오염은 물론이고, 악취 때문에 몸살을 앓는 지경이다.
전구가 깨어진 가로등은 전선이 끊겨 있고, 기둥만 앙상하게 남아 녹슬어 방치돼 있다. 또한 약수터는 오래 전에 고장나 고무줄로 묶여진 수도꼭지와 수질검사 한번 하지 않았던 검사 간판만이 서있다.
특히 야간에는 성인남녀의 풍기문란 장소와 청소년 우범장소로 둔갑하고, 진입로 한곳은 울퉁불퉁 하고 잡초가 무성한 상태로 관리가 전혀 되지 않고 있다.
기흥읍에 사는 양아무개(여·44세)씨는 “저녁 7시쯤 아이들과 공원을 찾았으나 가로등은 고장났고, 약수터에서는 물한방울 나오지 않는 등 제대로 된 것이 없었다”며 용인시에 개선을 요구했다.
상갈공원은 기흥읍민의 안식처임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과 관계 기관의 관리 소홀로 인해 불편이 초래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기흥읍 관계자는 “시설에 걍┛?발생했을 경우 신고를 해주면 즉각적인 수리가 가능하다”며 “시민들은 주인을 갖고 사용해야 하고, 시에서는 철저한 지도·감독과 내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