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초·중·고교 건물 가운데 48채가 무허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경기도교육청이 도교육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내 6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10개 고등학교 등 20개 학교의 48채 4만1350㎡가 무허가 건물이다.
관할 교육청별로 보면 수원이 5개교 13채로 가장 많고, 파주 3개교 11채, 용인 2개교 5채, 포천 1개교 5채, 안양 1개교 3채 등 순이다.
수원 Y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54년 건설부 소유 부지 7000여㎡에 3채의 무허가 건물을 지어 사용해오고 있으며, S고교의 교사건물 7채는 지난 51년 국유지 4000여㎡에 무단으로 지어진 것이다.
또 파주 D.K초등학교 건물 7채는 각각 지난 68년과 73년 비무장지대 및 사유지 1000여㎡씩 무단 점유해 지어졌다.
용인 Y중학교 건물 3채는 지난 52년 관련 기관과의 건축협의를 거치지 않은 채 조립식 가건물로 지어졌으며, 지난 88년 지어진 고양 B고교 건물 1채는 준공절차를 이행하지 않아 등기부에 올라 있지 않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유지 보상, 관련 기관과의 협의 등을 거쳐 무허가 건물을 연차적으로 양성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